인사말


예아리박물관 웹사이트에 방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류의 출현으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인간이라면 누구나 맞게 되는 죽음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슬픈 일의 하나입니다. 죽음의 애도와 남은 자를 위로하기 위한 의례가 맥을 이어오며 국가, 종교, 지역별 또는 가문별로 고유한 장례문화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장례문화는 곧 인류 모두의 공통의식이자 삶의 한 부분을 표출하는 문화로서, 사회 구성의 기본이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월의 변천에 따라 사회관습도 함께 변화 하면서 장례문화에도 많은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장례문화는 경제성과 편리성에 맞추어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다 보니 가정문화의 뿌리인 장례문화의 본질인 인본주의와 효 사상이 상대적으로 쇠락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예아리 박물관에서는 첨단과학 속에 살고 있는 지금, 우리는 전통문화 및 전통문화에 내재한 휴머니즘의 회복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조상과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그리고 후손에게 이어지는 인륜의 고리가 탄탄히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